{칼럼} 정부는 공기·물·먹거리 안전에 만전 기울여야
하관수 바이오존 코리아㈜ 대표
기사입력 2008-06-02 10:03 편집국 asiaeconomy@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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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에 나타난 가장 큰 이슈는 쇠고기 광우병 파동이다.
이 때문에 전국적으로 확산된 조류독감 AI마저 잠재울 만큼 엄청난 충격을 준 것 같다.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선진국에 접어들면서 우리 사회는 웰빙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미 먹거리에 대한 위생 문제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던 차에 미처 현실을 파악하지 못한 정부 당국자의 안이한 태도 는 이번 광우병 파동을 증폭시킨 촉매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심지어 촛불 시위에 초, 중, 고 아이들까지 나서게 된 것도 알고 보면 이 시대를 사는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 더 크다. 어쨌든 이번 사태도 잠시 이슈 화 되었다가 전과 마찬가지로 또 잊혀질 것이다. 그리고 이번 광우병 파동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에는 너무 많다.
그 중에 시급한 것이 호흡하는 공기다. 우리는 오늘 이 시간 초,중,고 어린 학생들이 어떤 실내환경에서 하루를 지내고 있는지 정부 당국자 뿐 아니라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 모두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이른 아침에 등교하여 밤늦게 까지 자습하고, 학원을 거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오는 요즘 아이들은 햇빛을 쪼일 시간조차 부족하다.
잘 아시다시피 햇빛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 건강상에 문제가 나타난다. 더구나 좁은 교실이나 사설학원에 밀집되어 지내다 보면, 실내공기 중에 부유하는 결핵균을 비롯해서 각종 유해균의 침범에 무방비 상태로 놓이게 되고, 아이들은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대기 환경을 바라보면 더 한심스럽다, 오염 물질이 범람하는 대도시에 대부분 모여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24시간 내내 오염물질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참고로 2000년 10월, 미 국립보건환경연구원(NIEHS PR #00-15)에서 연구한 논문에 의하면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10세 이상의 학생 약 3000명을 대상으로 1993년부터 수년간 ‘대기오염이 폐의 성장을 더디게 한다’라는 주제로 연구하는 동안, 대기오염 물질 수준을 모니터 했는데 연구에서 놀라운 사실을 찾아낸 가더맨 교수는 “오존은 대기오염의 영향에 볼 때 연구 대상 어린이들의 폐기능에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더맨 교수는 그 범인은 바로 ‘산화질소’와 유독한 산(Acid)을 만드는 ‘미세먼지’ 입자(PM: Particle Matter)라고 발표했다.
오염물질은 그 물질이 가진 본래의 특성에 따라 각각 독립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것뿐 아니라 오히려 다제 내성을 가진 난치성 결핵과 같은 세균성 질환에 잘 걸리도록 면역체계를 악화시키고, 집단적 전염병과 각종 암 그리고 특히 소아백혈병 같이 난치병을 지속적으로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 아이들의 지속적인 미래는 우리 어른들이 오늘 어떤 태도와 행동을 취하느냐에 달려있다.
광우병도 조류독감도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 이 시간 공공시설과 교실과 같은 다중이 밀집된 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이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관계자나 학부모들이 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실내공기 환경이 좋지 않으면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려 생각한 만큼 학업 성취도를 이룰 수 없다. 이에 우리의 자녀들이 맑고 좋은 학습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경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선진국일수록 사회적 위험을 담보로 모험하지 않는다.
심지어 촛불 시위에 초, 중, 고 아이들까지 나서게 된 것도 알고 보면 이 시대를 사는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 더 크다. 어쨌든 이번 사태도 잠시 이슈 화 되었다가 전과 마찬가지로 또 잊혀질 것이다. 그리고 이번 광우병 파동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에는 너무 많다.
그 중에 시급한 것이 호흡하는 공기다. 우리는 오늘 이 시간 초,중,고 어린 학생들이 어떤 실내환경에서 하루를 지내고 있는지 정부 당국자 뿐 아니라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 모두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이른 아침에 등교하여 밤늦게 까지 자습하고, 학원을 거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오는 요즘 아이들은 햇빛을 쪼일 시간조차 부족하다.
잘 아시다시피 햇빛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 건강상에 문제가 나타난다. 더구나 좁은 교실이나 사설학원에 밀집되어 지내다 보면, 실내공기 중에 부유하는 결핵균을 비롯해서 각종 유해균의 침범에 무방비 상태로 놓이게 되고, 아이들은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대기 환경을 바라보면 더 한심스럽다, 오염 물질이 범람하는 대도시에 대부분 모여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24시간 내내 오염물질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참고로 2000년 10월, 미 국립보건환경연구원(NIEHS PR #00-15)에서 연구한 논문에 의하면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10세 이상의 학생 약 3000명을 대상으로 1993년부터 수년간 ‘대기오염이 폐의 성장을 더디게 한다’라는 주제로 연구하는 동안, 대기오염 물질 수준을 모니터 했는데 연구에서 놀라운 사실을 찾아낸 가더맨 교수는 “오존은 대기오염의 영향에 볼 때 연구 대상 어린이들의 폐기능에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더맨 교수는 그 범인은 바로 ‘산화질소’와 유독한 산(Acid)을 만드는 ‘미세먼지’ 입자(PM: Particle Matter)라고 발표했다.
오염물질은 그 물질이 가진 본래의 특성에 따라 각각 독립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것뿐 아니라 오히려 다제 내성을 가진 난치성 결핵과 같은 세균성 질환에 잘 걸리도록 면역체계를 악화시키고, 집단적 전염병과 각종 암 그리고 특히 소아백혈병 같이 난치병을 지속적으로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 아이들의 지속적인 미래는 우리 어른들이 오늘 어떤 태도와 행동을 취하느냐에 달려있다.
광우병도 조류독감도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 이 시간 공공시설과 교실과 같은 다중이 밀집된 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이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관계자나 학부모들이 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실내공기 환경이 좋지 않으면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려 생각한 만큼 학업 성취도를 이룰 수 없다. 이에 우리의 자녀들이 맑고 좋은 학습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경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선진국일수록 사회적 위험을 담보로 모험하지 않는다.
높은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미래의 이익을 위해 과감히 도전해야 할 분야 가 많지만, 하나가 잘못되면 우르르 무너지는 우리 사회의 허술한 안전망을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지금 오염 해결에 투자하는 비용들이 경제적 손실은 결코 아니며, 미래에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이익으로 돌아올 것이 분명하다 는 사회적 인식은 매우 중요하다.
정부는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기초적 생활불안 요소 제거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인용자료:
Title: NIEHS Study Shows Air Pollution Slows Lung Function Growth in Children
For Release by: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ervices
October 20, 2000
NIEHS PR #00-15
◆하관수 대표 약력
바이오존 코리아(주) 대표이사
유비즈 헤럴드 신문사 전문위원
편집국 asiaeconomy@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부는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기초적 생활불안 요소 제거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인용자료:
Title: NIEHS Study Shows Air Pollution Slows Lung Function Growth in Children
For Release by: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ervices
October 20, 2000
NIEHS PR #00-15
◆하관수 대표 약력
바이오존 코리아(주) 대표이사
유비즈 헤럴드 신문사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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