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화재 위험성에 대비하는 최신 해법소개!
유류 화재 중 식용유 화재는 낯설지만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유류 중 시너(신나), 휘발유는 바로 불이 붙어서 흔히 조심하는 편이지만 식용유에도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식용유는 약 320~340℃까지는 불이 안 붙지만 이 이상을 넘어가면 불이 붙는데 한번 붙은 불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진다. 물을 뿌리면 더 튀고 분말소화기로도 불길이 잡히지 않는다.
이때는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베이킹파우더를 뿌리면 된다.
탄산수소나트륨으로 만들어진 베이킹파우더가 카르복실기(COOH)를 지닌 식용유와 만나 비누화 반응을 일으켜 점성의 액체가 만들어져 불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재는 곧 재난이다.
사람의 욕심 때문에, 또는 부주의 때문에 생기는 인명 피해는 더 큰 재난이다.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소방관도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보자.
지금 당신이 일하는 주방에서 불이 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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