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플라스마 자외선으로 세균 없앤다.

광플라스마 자외선으로 세균 없앤다

매일경제 원문 기사전송 2009-05-26 17:30

동양테크놀로지(대표 강신범)는 광플라스마 원리를 이용한 '광살균 항온항습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화학적 유해물질, 악취, 곰팡이 등이 내부에 유입되면 강력한 플라스마 자외선으로 1차 살균하고 정화이온을 발생시킨다. 각종 유해물질은 이 정화이온과 결합해 산화하면서 순수한 공기로 환원된다. 동양테크놀로지는 "이 제품은 곰팡이 제거는 물론 인체에 영향을 주는 알레르기성 질환이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것을 최소화해준다"며 "부유먼지나 유해가스, 미생물 등 오염물질을 없애주고 음이온 등 산소계 광플라스마 이온을 만들어 오염된 것을 신속하게 회복시킨다"고 말했다. 광살균 항온항습기는 지난달 CE 인증을 받았다. 이 회사 강신범 대표는 "광플라스마를 이용해 공기를 정화하기 때문에 해가 없는 데다 수산기가 발생해 미생물 박멸 효과가 뛰어나다"며 "세균과 곰팡이 균이 많은 병원, 낙하 세균이 염려되는 식품 제조시설, 곰팡이ㆍ니코틴ㆍ악취가 심한 사무실, 빌딩, 문서고, 유기농 채소 등을 장기 보관하는 창고시설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원격ㆍ중앙 감시제어용 시스템은 인터넷 망에 기반한 통합관리시스템 DMS(Digital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운전상태를 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